- 단위 환산 누락은 1,000배, 12개월 곱하기 누락은 12배 틀립니다. 둘 다 마지막 한 걸음입니다.
- 계산 과정을 소리 내어 말하면 면접관이 중간에 확인해 주고 스스로도 안 놓칩니다.
- 일상에서 곱셈식을 세우는 연습을 하십시오. 얻는 것은 계산 속도가 아니라 무엇을 곱할지 떠올리는 속도입니다.
앞 글에서 계산 원칙 다섯 가지를 적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원칙을 다 알아도 나오는 실수들입니다.
계산 과정을 소리 내어 말하십시오
이것은 계산 기술이 아니라 면접 기술입니다.
머릿속으로만 계산하고 답만 말하면 두 가지 손해가 있습니다. 틀렸을 때 어디서 틀렸는지 면접관이 알 수 없고, 맞았어도 사고 과정을 보여 주지 못합니다.
"170만 대에 전기차 비중 30%를 곱하면 51만 대입니다. 여기에 대당 80kg을 곱하면 4,080만 kg이고, 톤으로 바꾸면 1,000으로 나눠서 약 4만 톤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면접관이 중간에 "거기까지 맞습니다"라고 확인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위 환산을 말로 하면 스스로 놓치지 않습니다.
실수 1. 단위 환산 누락
kg으로 계산한 물량을 톤으로 안 바꿉니다. 1,000배 틀립니다.
실제로 이런 답안이 나옵니다. 구조는 완벽하고 가정도 근거가 있었는데, 최종 답이 "4,080만 톤"이었습니다. 정답은 4만 톤입니다. 4,080만 kg을 톤으로 안 바꾼 것입니다.
한국 전체의 연간 구리 소비량이 수십만 톤 규모인데, 전기차 한 분야가 4,080만 톤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계산에 몰입하면 이것이 안 보입니다.
실수 2. 12개월 곱하기 누락
월 매출을 연 매출로 냅니다. 12배 틀립니다.
"가입자 × ARPU"까지 계산하고 나면 숫자가 이미 커 보이기 때문에 연 단위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 잊습니다.
두 실수를 막는 10초
계산이 끝나면 마지막에 이 두 문장을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 "내가 구한 단위가 문제에서 요구한 단위와 같은가?"
- "기간이 맞는가? 월인가 연인가?"
10초면 됩니다. 그리고 이 10초가 등급을 한 단계 지킵니다.
검산을 숫자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두 경로로 계산하라는 이야기는 「마켓 사이징 (2)」에서 했는데,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 경로 1: 2,000만 가구 × 가구당 연 10kg × 8,000원 = 1.6조
- 경로 2: 5,000만 명 × 1인당 연 22kg × 30% × 8,000원 = 2.6조
두 값이 자릿수 안에서 비슷하면 통과입니다. 크게 다르면 어느 한쪽의 가정이 잘못된 것이고, 그것을 찾는 과정에서 오류가 드러납니다.
그리고 크기 감각 확인은 이런 형태입니다.
- "이 시장이 8.8조라면 한국 GDP 2,400조의 0.4%인데, 김치 하나가 그만큼일 수는 없습니다."
- "이 회사 매출이 50조라면 삼성전자급인데, 지문에서는 중견기업이라고 했습니다."
이 비교만으로 대부분의 자릿수 오류가 잡힙니다.
연습 방법
혼자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상에서 보이는 것을 사이징해 보십시오. 지하철에서 "이 노선의 하루 승객 수는 몇 명일까", 카페에서 "이 매장의 월 매출은 얼마일까"를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답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곱셈식을 세우는 습관입니다. 카페 월 매출이라면 이렇게 갑니다.
좌석 20석 × 회전율 하루 6회 × 평균 단가 6,000원 × 영업일 26일 = 120 × 6,000 × 26 = 72만 × 26 = 약 1,870만 원
여기서 얻는 것은 계산 속도가 아니라 무엇을 곱해야 하는지 떠올리는 속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케이스에서 평가받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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