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 소결론·질문 답변·리스크 제시는 각각 정해진 문장 형태가 있습니다.
- 숫자 하나가 들어가면 같은 문장의 신뢰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 급할 때는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근거를 말하면서 정리하십시오. 그것도 두괄식입니다.
앞 글에서 결론이 아닌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쓰는 문장 틀입니다.
중간 소결론에서
두괄식은 마지막에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중간중간 쓰면 대화가 정리됩니다.
"지금까지 확인한 내용을 정리하면, 원인은 비용 쪽이고 그중에서도 배달 수수료로 보입니다. 이 방향으로 더 파도 될까요?"
이 문장은 세 가지를 동시에 합니다. 중간 결론을 내리고, 다음 방향을 제시하고, 동의를 구합니다.
질문에 답할 때
면접관이 뭔가 물었을 때도 두괄식이 낫습니다.
- 좋지 않은 답: "음, 배달은 수수료가 22% 정도이고 매장 판매는 수수료가 없고,
그런데 배달 비중이 늘었고... 그래서 마진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 나은 답: "배달 쪽이 마진이 낮습니다. 수수료가 22% 붙기 때문입니다."
최종 종합에서
마지막 30초는 결론 한 문장, 근거, 리스크 한 개, 필요한 자료 한 개입니다. 문장 예시는 「마지막 30초」에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여기서는 그 안의 리스크를 어떻게 고르는지만 다루겠습니다.
숫자를 붙이면 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두괄식 문장에 숫자가 하나 들어가면 신뢰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 숫자 없이: "자체 채널을 키우면 마진이 개선됩니다."
- 숫자와 함께: "자체 채널 비중을 10%에서 30%로 올리면 마진이 약 4%포인트 개선됩니다."
정밀한 계산이 아니어도 됩니다. 자릿수 수준의 크기감이면 충분합니다.
리스크를 스스로 말하십시오
권고에 리스크를 붙이지 않으면 면접관이 반드시 물어봅니다. 그리고 물어봐서 나온 리스크와 스스로 말한 리스크는 평가가 다릅니다.
리스크를 고를 때는 실제로 이 방안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을 고르십시오. "경쟁사가 따라올 수 있습니다" 같은 일반적인 말은 어느 방안에나 붙일 수 있어서 정보가 없습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초기 고정비입니다. 앱 개발과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이 회수되려면 자체 채널 주문이 월 몇 건 이상 나와야 하는데,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오히려 마진이 더 나빠집니다."
이렇게 말하면 리스크가 구체적이고, 동시에 다음 분석 과제까지 제시한 셈이 됩니다.
마음이 급할 때 쓰는 방법
시간이 부족하고 정리가 안 됐을 때도 두괄식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근거를 말하면서 정리하십시오.
"결론은 진출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유는... 우선 시장 규모가 예상보다 작았고, 그리고 우리 역량이 핵심 기술 쪽에 없다는 점입니다."
근거 정리가 매끄럽지 않아도 결론이 먼저 나왔으면 두괄식입니다. 면접관은 근거의 유창함보다 판단의 존재를 봅니다.
반대로 완벽하게 정리해서 말하려고 뜸을 들이다가 결론을 마지막에 붙이면, 그 구간 전체가 "판단을 못 하고 있다"로 읽힙니다.
연습 방법
혼자 연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무 주제나 하나 잡고 30초 종합을 소리 내어 말해 보십시오. "오늘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도 됩니다.
"결론은 김치찌개입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가까워서 이동 시간이 5분입니다. 둘째, 어제 양식을 먹어서 오늘은 한식이 낫습니다. 셋째, 가격이 만 원 이하로 예산에 맞습니다. 리스크는 점심시간에 줄이 길다는 점이고, 11시 50분에 나가면 피할 수 있습니다."
우스워 보이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두괄식은 지식이 아니라 습관이고, 습관은 반복 횟수로만 만들어집니다. 케이스로만 연습하면 횟수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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