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결은 없습니다. 평소 체력 관리뿐입니다. 다만 들어가면 늘릴 시간이 없으니, 조인하기 전에 체력의 캐파를 늘려 두어야 합니다.
- 40대에 에너지가 떨어져 힘없이 일하는 똑똑한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때에 체력이 먼저 떨어집니다.
- 평소에는 80%로 일하고, 신뢰를 얻어야 하는 순간에 120%를 쏟으십시오. 그 순간에 힘을 내려면 평소의 체력과 에너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컨설팅이나 IB를 준비하는 분들이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컨설팅이나 IB에서 오는 건강 문제는 어느 정도였나요? 주변에 잦은 밤샘으로 건강이 나빠진 분들을 종종 봤는데, 어떻게 관리하셨나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비결은 없습니다. 평소에 체력을 관리하는 것뿐입니다.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가기 전에 체력의 캐파를 늘려 두는 것입니다.
들어가면 체력을 늘릴 시간이 있나요?
체력은 어렸을 때부터 키우고,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컨설팅이나 IB에 들어가면 체력을 늘릴 시간이 없습니다. 있는 체력을 쓰는 시간입니다.
나온 뒤에도 그렇습니다. 컨설팅이나 IB를 거친 사람들은 대부분 성향상 그 뒤에도 빡세게 일합니다. 컨설팅 때보다는 훨씬 여유롭지만, 그때도 관리할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학부 때, 어릴 때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체력을 관리해서 조인하기 전에 본인의 체력 캐파를 늘려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차이는 40대가 되면 더 크게 드러납니다.
40대에 힘없이 일하는 똑똑한 분들은 왜 생기나요?
실제로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서 40대에 힘없이 일하는 똑똑한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며 모셨던 CSO 한 분이 해 주신 말이 있습니다. MBB를 나와 사업도 해 보고, 스타트업을 부대표로 꽤 높은 단계까지 키워 본 분입니다. 이런저런 경험을 하고 나니 이제는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는데,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고 체력도 많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40대 이후에도 높은 수준의 에너지 레벨과 체력을 갖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판단은 쌓이는데 그것을 밀고 갈 힘이 먼저 빠지는 것입니다.
사업하시는 선배 한 분은 점심 때 무조건 PT를 받습니다. 체력 관리를 위해서입니다.
평소에는 80%, 중요한 순간에 120%란 무슨 뜻인가요?
컨설팅을 나올 때 멘토였던 파트너가 해 준 말이 있습니다. 컨설팅 때처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 말고, 80% 수준으로 노력하다가 진짜 중요한 일이 있으면 그것에 120%의 힘을 쏟으라고.
돌아보니 맞는 말이었습니다. 일은 다 급하고 다 중요해 보이지만, 내가 신뢰를 얻어야 하는 순간과 진짜 중요한 순간은 따로 있습니다. 그때 집중해서 퍼포먼스를 내려면, 평소에 체력을 관리하고 평소에는 적정 수준에서 에너지를 관리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에 힘을 쓰지 않는 것도 노하우입니다.
정리
- 비결은 없습니다. 평소 체력 관리뿐입니다.
- 들어가면 늘릴 시간이 없습니다. 조인하기 전에, 어릴 때 체력의 캐파를 늘려 두십시오.
- 40대에 에너지가 떨어져 힘없이 일하는 똑똑한 분들이 많습니다. 의사결정을 알게 되는 때에 체력이 먼저 떨어집니다.
- 평소에는 80%, 신뢰를 얻어야 하는 순간에 120%. 그 순간을 위해 평소에 에너지를 관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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